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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순연된 전남체전…내년 영광에서 개최
작성자관리자 작성일2020-07-21 조회수264
코로나19로 순연된 전남체전…내년 영광에서 개최 코로나19로 순연된 전남체전…내년 영광에서 개최

등록 2020-07-19 07:43:09

올해 영광군, 내년 순천시 개최 순번 1년씩 순연 합의

[영광=뉴시스] 이창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잠정 연기된 전라남도체육대회가 개최 도시별로 차례에 따라 1년씩 뒤로 늦추는 순연(順延) 방식으로 개최된다.

올해 제59회 대회의 경우 지난 4월21일부터 나흘간 영광군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당시 심각단계로 격상된 코로나19 여파로 잠정 연기됐었다.

영광군은 최근 전남도와 전남도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회의에서 '전남체전 개최지 시·군 간 대회 순연'에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의에서 전남 6개 시·군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앞으로의 추이 또한 예측할 수 없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들 시·군은 도민과 선수 안전을 위해 전남체전을 비롯해 장애인체육대회, 전남종합체육대회 등 각종 대회 개최를 1년씩 뒤로 연기하는 데 대해 만장일치로 합의했다.

이 같은 결정에 따라 올해 제59회 전남체전은 건너뛰고 내년에 영광군에서 '제60회 대회'가 열리게 된다.

전남체전 개최지 순연은 영광군과 내년 개최 도시인 순천시가 합의서를 체결한 가운데 전남도체육회 이사회가 의결만 하면 최종 확정된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군민화합과 위기극복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남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앞으로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